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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과수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지원 농가 추가 접수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과수시설 농가의 재해 예방을 위한 2020년 과수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지원 사업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재난방지시스템은 하우스 내 온도를 설정한 뒤 온도가 설정 범위를 벗어나면 이를 농가 휴대전화로 자동 통보해 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화재 및 이상기온 현상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하우스 피해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호응이 큰 만큼 추경에 사업비 3천3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올해 총 24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당 가격은 110만원으로 보조율 60%를 적용하면 농가당 66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하우스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요즘 재난방지시스템은 이를 사전에 대비하고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사업"이라며 "농가 재해방지시스템 구축에 계속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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