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남산 속 새, 나무, 꽃…서울시, 무인‘남산생태보물창고’운영 개시





서울의 대표공원답게 연 약 8백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남산공원은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포유류, 조류, 양서류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나 남산의 생태에 대하여 아는 시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남산의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무인 ‘남산생태보물창고’ 운영을 시작했다. 

‘남산생태보물창고’는 현재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한남 유아숲체험원까지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시를 비롯한 각 자치구에서는 다양한 환경·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어린이, 청소년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성인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생태보물창고’를 운영하게 되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이용 시민을 위한 무인 생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산생태보물창고’를 운영해 조류(꿩, 파랑새 이야기 등)를 비롯한 꽃, 나무 등 다양한 생태이야기를 연속적으로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남산생태보물창고’는 매월 2회씩 새로운 소식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첫 소식지로 남산에 살고 있는 ‘꿩’을 주제로 꿩의 생태적인 특성, 꿩에 얽힌 이야기 등으로 내용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공유하였으며 약 1,000부 정도가 공유되었다. 두 번째 소식지에는 ‘파랑새’를 주제로 내용을 구성하여 생태보물창고를 운영 중이다. 


《남산 생태보물창고 소식지 제1호 – 남산의 꿩?》

▸ 꿩 아세요? 
   - 남산에 꿩이 살고 있어요. “꿩~꿩~” 울어서 꿩이라고 한다네요.
   - 숲이 건강한 남산에는 다양한 산새들이 살고 있답니다.

▸ 꿩의 생태에 대해 알아볼까요? 
   - 화려한 빛깔을 지닌 수컷은 ‘장끼’, 화려하지 않은 빛깔을 지닌 암컷은 ‘까투리’,
     꿩의 새끼는 ‘꺼병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 꿩은 왜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화려할까요? 깃털의 빛깔이 화려하면 눈에 잘 띄어
     사냥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암컷은 새끼들을 안전하게 키워야 해서 화려함 대신
     보호색을 택했다고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공원의 자연경관만큼 생태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공원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성인을 위한 생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산생태보물창고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남산공원 이용시민 누구나 생태소식지를 통하여 공원의 자연생태에 대해 알아가며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