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담배를 피하고 칼슘, 비타민D 섭취가 도움
하루 30분 이상 걷기, 가볍게 뛰기 운동도 권장
▶ 전체 환자는 5년간(2015~2019) 증가하는 추세(연평균 7.1%▲)
- (2019년) 여성이 94%를 차지했고 남성보다 16배 많아
▶ 50대 이상 인구 10만 명 중 5천 명 이상이‘골다공증’환자
- (2019년) 70대 여성이 10명 중 1.7명으로 가장 많아
골다공증(질병코드: M80~M82)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입니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뼈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뼈의 구조, 교체율, 무기질화, 미세손상 등이 있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5~2019년간‘골다공증(질병코드: M80~M82)’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하였다.
1.‘골다공증’최근 5년간 증가하는 추세(연평균 7.1%▲)
(2015~2019년) 전체 환자 중 여성이 94%를 차지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2015년 82만 명에서 2019년 108만 명으로 연평균 7.1%↑
(2019년) 여성환자가 전체의 94% 점유, 남성환자보다 16배 많아
대한통증학회 이소연 전문의는 최근 5년간‘골다공증’환자 중 여성 환자가 대부분(94%)을 차지하는 원인에 대해,
“여성과 남성 모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 형성과 골 흡수 사이의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젊은 성인기에는 골 흡수보다 골 형성이 더 많으므로 30대에 최대 골량(peak bone mass)에 도달하였다가 이후에는 골밀도가 점차 감소하게 된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발병이 적은 것은 두 가지 원인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 남성이 사춘기에 더 많은 뼈가 생성되고 둘째, 여성과 달리 남성은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의 갑작스런 손실을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노화중에 뼈 손실이 더 적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2.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7%(105만 명)를 차지
(2019년) 60대 여성환자가 36만 명으로 가장 많아
‘골다공증’전체 환자 108만 명 중 50대 이상 환자가 105만 명
(2019년) 40대 이하(3만 명, 2.8%), 50대 이상(105만 명, 97.2%)
성별.연령대별로는 60대 여성이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 남성이 가장 적었다.
(2019년) 성별 연령대별 환자수 상.하위 3위(단위: 명)
(상위) ① 60대 여성(36만) ② 70대 여성(32만) ③ 50대 여성(18만)
(하위) ① 20대 이하 남성(504) ② 30대 남성(1,102) ③ 20대 이하 여성(1,416)
3. 50대 이상 인구 10만 명 중 5천 명 이상이‘골다공증’환자
(2019년) 70대 여성 10만 명 중 1만 7천 명(10명 중 1.7명)으로 가장 많아
(2019년) 10만 명 중 2,106명이 골다공증으로 진료 받아
(연령대별) 50대 이상 5,328명 〉 40대 이하 96명
(성별) 여성 3,980명 〉 남성 246명
(2015~2019) 10만 명 중 평균 1,828명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5년 간 연평균 6.6%↑
(2019년) 10만 명당 환자수는 70대 여성이 17,189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 여성, 60대 여성 순으로 나타났다.
- 성별 연령대별 10만 명당 환자수 상위 3위(단위: 명)
(10만 명당) ① 70대 여성(1만 7천) ② 80대 이상 여성(1만 2천) ③ 60대 여성(1만 1천)
대한통증학회 이소연 전문의는‘골다공증’환자 중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특히 많은 원인에 대해,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큰 요소로 작용하며 남성의 경우는 뼈가 여성에 비해 더 두껍고 강하기 때문에 뼈 손실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골다공증 발병이 더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에스트로겐은 골 흡수를 감소시키고 골 형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하기 때문에 50대 이상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호발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체내 칼슘이나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우 뼈 손실이 더 많아지는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콩팥에서 비타민D 생산이 감소하고 비타민D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하여 결과적으로 칼슘 흡수가 감소하게 되어 골 흡수가 증가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