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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저층주택을 수리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집수리 지원을 보다 폭넓게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집수리전문관>을 개편했다.
<집수리전문관>은 사용승인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4층 이하 저층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택을 직접 방문‧상담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2016년 3월부터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설계 분야 전문가인 건축사‧집수리 관련업체로만 구성했던 <집수리전문관>에 시공 분야 전문가인 건축시공기술사(15명)를 새로 선발해 투입하고, 전문가 인원도 기존 71명에서 총 110명으로 약 1.5배로 늘렸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집수리전문관 공개모집을 통해 건축사 뿐 아니라 건축시공기술사도 새롭게 선발해 총 110명의 집수리전문관을 새로 구성했다. 위촉기간은 ‘21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개편된 <집수리전문관>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가꿈주택사업’ 등을 통해 저층주거지 주택 진단 및 외관 디자인 자문과 집수리 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새로 투입된 건축시공기술자들은 주택 보수, 리모델링 등 보다 전문적인 집수리 상담을 할 계획이다.
시는 건축사‧건축시공기술자 등 전문가들이 서울시의 집수리 지원제도를 숙지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알려줄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하고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집수리 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집수리닷컴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신청하면 <집수리전문관>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집수리닷컴을 통해 집수리 비용에 대한 융자를 지원받을 수도 있고, 온‧오프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집수리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집수리전문관’ 개편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가 체계적인 집수리 지원을 받아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이 보다 개선되기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