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공공형 키즈카페 '꿈누리'로 놀러 오세요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30일 오후 2시 아동보호종합센터 3층에서 영유아와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공공형 키즈카페인 '꿈누리 키즈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

    '꿈누리 키즈카페'는 지난 9월 북구 구포시장에 개소한 꼬마다락방에 이어 두 번째 부산 공공형 키즈카페이며 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어 상대적으로 보육 서비스 지원이 미흡했던 중구, 서구, 동구 등 원도심 지역의 육아 부모 지원을 위해 서구 아미동에 있는 아동보호종합센터 3층에 조성됐다.

    올해 4월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9월 말 준공 후 인테리어 공사 등을 마무리했으며 개소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키즈카페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키즈카페는 놀이체험실(역할·블록 놀이 존, 볼풀 놀이 존, 편백 놀이 존, 신체놀이 존)과 장난감 도서관으로 구성됐으며 맘 카페, 수유실 등 육아 부모들을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부모와 영유아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행사인 '텀블키즈'도 운영한다.

    육아 전문기관인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맡아 운영하며 영유아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서 장난감 대여를 원하는 가정은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면 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 1∼3급 가정, 다자녀 가정은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키즈카페를 개소했으며 특히 원도심 지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면서 "아이는 부산시가 부모와 '같이' 키운다는 사회적 책임감으로 아이와 가정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18-10-29 11:17]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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