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군수 전동평) 사랑더하기 주간보호실에서는 지난 10월 26일에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32명이 전남 함평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혼자서는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원봉사자를 1대1로 연결해 파충류체험관 관람 및 함평엑스포 공원에서 국화꽃 전시회를 보면서 중증장애인에게 가을나들이를 통해 자연을 느끼고 사회·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주간보호실은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주간에 재활·사회교육을 운영함으로써 보호자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장애인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보행 및 가사사정으로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힐링 프로그램 위주로 중증장애인들의 활동 기회를 제공, 장애인이 행복한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