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장애인역도선수단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4개와 동메달 1개 등 총 15개 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울산 동구청 장애인역도선수단 모든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라북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에서 약 45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울산 동구청에서는 황희동 감독과 선수 5명(김현숙, 임권일, 임기묘, 강원호, 김형락)이 출전해 ▲김현숙 선수(지체 장애 여자일반부 -41㎏급)가 금메달 3개 ▲임권일 선수(지적장애 남자일반부 -85㎏급)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임기묘 선수(지적장애 여자일반부 -90㎏급)가 금메달 3개 ▲강원호 선수(지적장애 남자일반부 -92㎏급)가 금메달 3개 ▲김형락 선수(지적장애 남자일반부 -100㎏급)가 금메달 3개 등 모든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다.
황희동 감독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대회인 만큼 울산광역시와 동구청의 전폭적인 성원과 함께 선수들이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