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모든 혁신도시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종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월 26일(금),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10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조성’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11개 지자체에 10개 혁신도시가 조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어린이 종합커뮤니티 공간조성을 마친 울산을 제외한 10개 지자체가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다.
* 부산, 대구, 광주ㆍ전남,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혁신도시 | 사업내역 |
9개 | |
부산 (영도구) |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영도 두드림(Do dream) E-빌리지 다봄돌봄센터, E스포츠센터, VR체험관, 가족세미나실, 옥상정원 |
대구 (동구) | 일단 놀자! + - × ÷ 상상놀이터 주민사랑방, 작은도서관, 강의실, 상담‧프로그램실, 실내놀이터 |
광주‧전남 (나주시) | 다함께 즐거운 ‘빛가람가족 행복 충전소’ 어린이양육지원공간, 공유부엌, 요리교육장, 장난감대여, 로컬푸드 판매장 |
강원 (원주시) | 어린이의 꿈을 품은 공간! 품ː다 체험형 미디어 미술관, 가족참여 프로그램, 공유주방, 소통공간 |
충북 (진천군) | 어린이(가족) 꿈을 담다 ‘꿈틀꿈틀하우스’ 북카페, 문화예술체험실, 열린체육실, 공동작업실, 다목적실(교육장), 활동실 |
전북 (전주시) | 가족과 함께하는 ‘기지제 다담 센터’ 조성사업 어린이체험관, 생태체험장, 체육시설, 키즈카페, 다목적 놀이공간 |
경북 (김천시) | 상상 날개 ‘깨비나라’ ICT체험관, 실내놀이시설, 마을돌봄시설,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
경남 (진주시) | 행복 드림(Happy Dream)센터 건립 다함께돌봄,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목적체육관 |
제주 (서귀포시) | 꿈자람(Dream up)센터 건립사업 돌봄센터, 다목적실, 카페, AR‧VR체험과느 진로교육관 |
현재,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3.5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2.6세에 비해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 9세 이하 인구가 16.9%를 차지해 전국 평균 7.7%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0. 12월 말 기준 국토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조사 결과
이렇듯 혁신도시는 젊은 도시, 어린이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 등으로 꼽혀 가족과 어린이 관련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안부와 국토부, 각 지자체는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전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고 사업부지 확보, 차질 없는 예산집행, 공간운영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의 특성과 이주가족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이 각 혁신도시의 실정에 맞게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SOC 건설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며 각 지자체는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주민이 직접 공간 구축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한다.
이를 통해 혁신도시내 특화시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학습공간, 문화예술 체험공간, 또래 집단과 함께 어울리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소통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이재영 차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쳐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도시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