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장학재단, 코로나19로 이중고 `취업준비 대학생`에 장학금 4.2억 지원
  • 3. 8.(월)~19일(금) 홈페이지 통해 신청 후 관련 서류 우편 제출


  • # “코로나19로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던 중 장학금을 받게 되었어요. 덕분에 생활비 부담을 덜게 되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도 온전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김OO / 2020학년도 장학생)

    #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배드민턴 선수 생활을 그만두려던 때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어요. 훈련비, 병원비 등 경제적 부담을 내려놓고 운동에 집중한 결과 국가대표 선발전 진출 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최OO / 2020학년도 장학생) 

    지난해 갑작스런 코로나19여파로 긴급 예산 편성을 통해 마련됐던 서울장학재단의 <희망플러스 장학금>이 올해도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편성됐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한파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285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의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혹은 서울 시민(의 자녀)이면서 국내 대학 재학생이며, 반드시 2021년 8월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8일(월) 10시부터 3월 19일(금) 17시까지이며,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접수 후에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4월 말 발표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 285명에게는 연간 150만 원씩 총 4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장학재단은 <희망플러스 장학금>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해당 장학금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침체되어 학비와 취업준비 비용의 부담이 증가한 대학생들을 위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며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애초 계획보다 1.8배 많은 4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경제침체와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안정된 학업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희망플러스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 또는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






  • 글쓴날 : [21-03-08 11:58]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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