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하 ‘전해철 장관’)은 4.1.(목)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364만명)을 시작으로 일반 국민 대상 백신접종이 전국 49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오늘(3.30.) 오후 통영시를 방문하여 어르신 예방접종 준비상황 등을 현장 점검했다.
전해철 장관은 통영시청 2층 회의실에서 경남도‧통영시 어르신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통해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간담회를 주재하여 예방접종 애로‧건의 사항에 대해 주의깊게 청취하였다.
간담회 자리에서 전해철 장관은 ”화이자 백신은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사전에 접종 단계별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숙련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라고 언급하면서,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서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한 접종과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꼼꼼한 지원체계구축이 필요하므로,
지자체에서는 안전한 내원‧귀가를 위해 미리 이동수단을 준비하고, 보호자 또는 돌봄인력 등을 동반하여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마을 이장님과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이송‧비상계획을 세밀하게 마련해 주기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행정안전부에서는 국민들의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여 조기에 집단면역 목표(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내일(3.31.)부터 백신접종 전(全) 과정을 개인별 맞춤형 정보로 제공하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임을 설명하면서,
특히 어르신들은 휴대폰 알림서비스가 익숙지 않은 만큼, 접종 시 면역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증상 대처 방법 안내와 이상반응 문의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할 수 있도록 중앙‧지역 콜센터 운영과 상담원 교육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전해철 장관은 간담회 이후에 통영시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백신접종 준비상황 확인 및 화이자 백신 보관 냉장고와 비상전력 장비‧보안관리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정부도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만큼, 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이런 정부를 믿고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