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월 7일(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비하여 경북 포항을 방문하여 수능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유은혜 부총리는 2년(’16~’17년) 연속 경북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2019학년도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포항을 비롯하여 경북 지역의 수능 준비상황과 시험장 안전을 확인하였다.
교육부는 앞서 지진 등에 대비하여
△안전한 시험장 확보, △지진 대처 행동요령 사전교육 강화, △지진 등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업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시험장 배치 시 안정성을 우선 고려하여 배치하고, 지진 피해 학교 및 내진 미설계 학교 등 취약건물의 경우 배치 전 안전성 정밀점검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특히, 경주 및 포항지역 시험장의 경우 교육부, 시·도교육청,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18.10.24.~10.26.)하였고, 그 외 시험장은 시·도교육청이 자체점검을 실시하였다.
민·관 합동점검 결과 구조 및 비구조 요소(천장, 벽체균열 등) 모두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으나, 비구조 요소의 경미한 보수 또는 소방 분야 등 조치가 필요한 일부 학교에 대해서는 11월 7일까지 조치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예비소집일에 감독관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지구별·학교별 여건에 맞게 사전교육(또는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지진 대처 행동요령(붙임 1, 2 참조)을 숙지하도록 하였다.
유은혜 부총리는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과 함께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수능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진 등 발생 시 즉각적인 비상대응으로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교육부에서 최대한 뒷받침해줄 것을 약속하였다.
이후 지난해 지진 피해로 인해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못했던 4개교(포항고, 포항여고, 장성고, 대동고) 중 포항장성고등학교로 이동하여, 시설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