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관내 5개 고등학교 전입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귀향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귀향교통비 지급은 태백시 소재 고등학교의 관외 학생 유입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주소를 이전한 고등학생 중 관외에 본가가 있는 학생이다.
시는 대상자에게 편도 교통비(대중교통 기준)를 1인당 월 2회, 10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가 교통비 내역(버스표, 카드내역 등)을 소속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에서는 이를 취합해 태백시로 교통비 지급 신청을 하고, 시는 확인 후 대상자에게 실비로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우리 시 지속 발전의 바탕이 되는 인구 늘리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