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21.9.12∼9.18.)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798.7명(국내 발생 12,591명)으로 전주(일평균 1,725.3명) 대비 4.3%(73.4명) 증가하였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여, 최근 1주간 일평균 1,384.3명(전체 환자 수 9,690명)으로, 전주(일평균 1,233.9명) 대비 12.2% 증가하여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14.4명(전체 환자 수 2,901명) 발생하여 전주(일평균 491.4명) 대비 15.7% 감소하였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1.03로 지난주(1.01)보다 증가하였고,수도권은 1.08, 비수도권은 0.90이었다.
* 전국 Rt : 0.99(8월4주) → 0.98(9월1주) → 1.01(9월2주) → 1.03(9월3주)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29.7명(총 208명)으로 전주대비 (34.0명 → 29.7명) 12.6% 감소하였다.
(연령군) 2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5.5명(전주 5.5명), 3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5.2명(전주 4.5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증가했다.
(감염경로)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47.0%, 6,020명) 및 ‘조사 중 비율’(39.1%, 5,008명)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 확진자 접촉 비중 : (8월4주) 45.4%(5,542명) → (9월1주) 44.0%(5,270명) → (9월2주) 46.3%(5,703명) → (9월3주) 47.0%(6,020명)
(집단감염) 신규 집단감염은 총 44건으로 다중이용시설(음식점,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목욕탕 등) 14건, 사업장 15건, 교육시설(학교·학원·유치원 등) 10건, 의료기관 2건, 종교시설 2건, 기족 및 지인모음 1건이 발생하였다.
(위중증·사망)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42명(전주 363명), 사망자는 36명으로 전주(43명) 대비 감소하였다.
* 주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 : (9월1주) 389명 → (9월2주) 363명 → (9월3주) 342명
* 주간 사망 환자 수 : (9월1주) 39명 → (9월2주) 43명 → (9월3주) 36명
* 즉시가용 중환자실 : (9월1주) 418개 → (9월2주) 471개 → (9월3주) 502개
(연령군별 위중증 환자 수) 9월 3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66명(48.5%)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44명(42.1%), 30대 이하가 32명(9.4%)이었다.
(연령군별 사망자 수) 9월 3주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27명(75%)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8명(22.2%), 30대가 1명(2.8%)이었다.
(위중증·사망자 접종현황) ’21년 5월∼8.14일까지 확진자 총 101,285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90.3%(91,495명), 1차 접종자는 7.3%(7,395명), 접종완료자는 2.4%(2,395명)이었다.
위중증 및 사망자는 2,240명(2.21%)이었으며, 미접종자 87.5%(1,959명/2,240명), 1차 접종자 10.8%(242명), 접종완료자 1.7%(39명)이었다.
60세 미만에서는 미접종자 98.3%(1,174명/1,194명), 1차 접종자 1.34%(16명), 접종완료자 0.34%(4명)이였으며, 60세 이상에서는 미접종자 75.0%(785명/1,046명), 1차 접종자는 21.6%(226명), 접종완료자는 3.35%(35명)이었다.
(인구이동량)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8.0% 높은 수준으로, 전주 대비 5.3%p 증가하였다(9.18.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 확산세가 지속되고, 초·중·고 등교 확대 이후 학령기 연령군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이동증가 및 사적모임 확대 등으로 인해 전국적 유행 심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수도권 유행) 9월 3주 수도권 내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최대치(1,384.3명)를 갱신하는 등 수도권 유행이 지속 심화되고 있다.
* 1,112.4명(8월4주) → 1,155.9명(9월1주) → 1,233.9명(9월2주) → 1,384.3명(9월3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파, 강남, 영등포, 구로(서울), 화성, 평택, 안산(경기), 연수구(인천) 등으로 외국인 다수 거주·근무 지역 또는 공단 지역인 경우가 많았다.
* (서울 영등포, 구로) 중국 일용직 노동자 확산세, (화성/평택/안산) 외국인 다수 거주지, (인천 연수구) 확진자의 45.5%가 외국인(165명 中 75명, 9.12.∼18.)
인구이동량은 전주 대비 5.3%p 증가하여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8.0% 높은 수준(9.18. 기준)을 기록한 가운데, 40-50대의 이동량이 많고 최근 빠르게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8.22.(40대 341만, 50대 311만)→8.29.(359만, 329만)→9.5.(368만, 339만)→9.12.(371만, 341만)
QR code 이동량 분석 결과 8월말 이후 이동량이 지속 증가하였으며, 특히 오후 9시 이후의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거리두기 완화 이후 사적 모임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 9월 1주 대비 9월 2주 (수도권) 39.3%, (비수도권) 8.0% 증가
이에 정부는 발생률이 높은 시군구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점검 및 예방접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민들은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고, 특히 이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추석연휴 후 복귀) 추석 기간 동안 가족모임, 지인모임 등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무증상 감염으로 인해 지역 내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정부는 터미널, 역사 등 주요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귀경 전 PCR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귀경 전 꼭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 전국 203개소 운영(수도권 142개[서울 57개, 경기 74개, 인천11개], 비수도권 63개)
그리고 업무 복귀 전 재택 근무·재량 휴업 등의 적극 활용을 통해, 이동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각 기업 및 학교 등에 요청하였고, 의심 증상 발생 시 등교, 출근을 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하였다.
(학령기 연령군 확진자 증가) 9월 2주 등교 확대 이후 초·중·고 연령군의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집단발생은 7월 17건(중·고등학교)으로 최고치 기록 후 8월에 다소 감소하였으나, 9월 16일 기준 이미 17건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최고치에 도달하였다.
* (7-12세) 19.1명(8월4주) → 16.6명(9월1주) → 21.6명(9월2주) → 21명(9월3주), (13-15세) 23.1명 → 23.4명 → 28.2명 → 27.8명, (16-18세) 27.2명 → 22.4명 → 27.2명 → 31.1명
중학교의 경우 발생 건수 및 건당 확진자 수가 모두 증가하였으며, 고등학교는 건수는 유사하나 건당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하였다.
초·중·고 감염 확산은 등교 확대 이후 밀집성 증가에 따른 접촉 빈도 증가, 급식실 등 공용시설의 공동 이용, 코인노래방·PC방 등 밀폐되고 마스크를 벗기 쉬운 감염에 취약한 학교 외부 다중이용시설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정부는 이미 추진 중인 교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기숙학교 선제적 관리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밖 위험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을 수시 점검하고, 학교 외부의 감염 위험시설 이용 자제를 위한 계도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