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장애인복지 향상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9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 59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88명 등 3개 분야 147명이며 신청자격은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원 없이 해당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참여신청서, 복지카드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관련 국가자격증 사본 등을 구비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공공기관에서 장애인복지 행정업무 보조로 배치되고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공공기관의 사무보조, 사서 보조, 보육 및 급식보조, 환경정비, 주차 계도 보조 요원 등으로 참여하게 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일반형 일자리의 경우 1일 8시간 주5일 근무(전일제)는 월 급여 174만5천 원이고 1일 4시간 주5일 근무(시간제)는 월 급여 87만2천원이다.
복지 일자리의 경우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 월 급여 46만7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062-410-6354)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