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는 12월 3일(월) 오후 14:00부터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는 제10회 ‘2018년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지난 10년 동안 전국 직장어린이집 총 2,960건의 출품작 중 328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전은 UCC분야를 신설하여 직장보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설치 사업장 및 이용 부모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진행하였다.

지난 3월부터 보육프로그램, 스토리텔링&사진, 공간 환경디자인, UCC 총 4개 분야로 나눠 공모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40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으로 보육프로그램은 ㈜이랜드월드「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 스토리텔링&사진은 서울보증보험증권「SGI서울보증어린이집」, 공간 환경디자인은 ㈜녹십자 홀딩스「GC Childcare Center어린이집」, UCC는 대우조선해양(주) 옥포조선소「행복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되었다.

특히, 보육프로그램 분야 대상인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의 “엄마, 아빠, 선생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는 일상생활 속에서 유아의 참여권과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에게 다양한 실천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유아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 등은 보육현장에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해 본 결과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으로, 시상식이 끝난 후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전국 직장어린이집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상식 후 진행되는 발표회에서는‘출생률 제고와 일․생활균형을 위한 부모교육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및 분야별 대상작 3편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들에 대한 전시회와 부모교육 특별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은 직장보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직장어린이집을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큰 결실을 거두었다.”라고 밝히며,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생활 균형을 위해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