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어버이날을 맞이해 685가구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확인과 함께 건강 효(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방문건강관리 대상 독거어르신들에게 영양제, 파스, 효자손 등으로 구성된 건강효(孝)꾸러미를 발송함과 동시에 방문간호사가 유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건강효(孝)꾸러미 안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카네이션도 동봉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어버이날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방문간호사와 건강상담 중 건강효(孝)꾸러미 소식을 들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식들 방문도 뜸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했는데 보건소에서 연락도 해주고 선물도 보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그간 간헐적 비대면으로 축소돼 추진됐던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원상회복하고 나아가 스마트도시 계획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취약계층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