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보건소(소장 차대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오전 10시~11시) 2층 프로그램실에서 인지기능이 정상인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인 '말랑말랑 두뇌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말랑말랑 두뇌 교실'은 ▲소근육 기능 강화를 위한 공예·원예교실 ▲음악과 놀이 규칙 등을 이용한 레크레이션·전래놀이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치매안심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인지선별검사 후 정상인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인지선별검사상 인지저하가 나온 경우에는 치매 진단검사를 수행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정상군 치매예방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인지기능이 저하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인지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