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임창근)는 관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고PC(사랑의 그린PC)'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중고PC(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기업·개인 등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PC를 기증받아 정비한 후 정보 취약계층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동래구는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한 중고PC(사랑의 그린PC)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고PC(사랑의 그린PC)를 전달할 계획이다.
중고PC(사랑의 그린PC)를 보급받기 위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 비영리 사회복지시설·단체(법인)임을 증빙하는 서류와 신청서를 6월 7∼30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개인 및 단체 중 전자 추첨을 통해 보급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8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PC를 배송받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중고PC 보급사업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및 정보화 시설이 낙후된 기관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