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0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워크넷「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이용 구직자의 취업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구직자에게는 본인의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구인 기업에는 구인 공고에 맞는 구직자를 추천한다.
워크넷에서 구직등록을 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워크넷 ‘AI 추천’ 메뉴에서 최대 120건의 일자리정보를 매일 추천받을 수 있다.
’22년 상반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취업자는 26천명으로 전년 동기(20천명) 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추천한 일자리에 입사지원한 후 해당 일자리에 취업하고, 고용보험 취득까지 확인된 순수 취업자도 4천 2백명으로 전년 동기(1천 9백명) 대비 122.8% 증가하였다.
한편,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고용센터 상담 인력의 취업알선 업무를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하반기 기준 취업알선을 희망한 구직자 총 2,057천명의 24.5%(504천명)는 고용센터를 통해 직접 일자리 알선을 받았고, 19.9%(403천명)는 고용센터의 알선을 대신해 인공지능(AI)이 구직자 맞춤 일자리 정보를 추천하였다.
고용센터 알선자의 60.8%가 고졸 이하 학력 계층에 집중된 반면 인공지능(AI) 추천은 전문대졸 이상 학력자가 58%에 이르는 등 전체 학력 계층에 일자리를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센터 알선자의 65.8%가 40대 이상 연령층인 반면, 인공지능(AI) 추천은 40대 이상 연령층이 48.9%로 상대적으로 30대 이하 청년층에게도 보다 많은 일자리를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년 하반기 서비스 개시 이래 지속적인 알고리즘 개선을 통한 취업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고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한 구인ㆍ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의 이용률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취업성과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알고리즘 고도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① 먼저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워크넷 안내 페이지와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하여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② 취업성과 제고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 기관장 경영성과협약에 신규 성과지표로 AI 일자리 매칭 취업실적을 신설하고, 대학일자리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의 협업도 강화
③ 데이터 학습(머신러닝), 신규 변수 추가 등 지속적인 알고리즘 고도화와 함께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일자리 추천 목록 정렬 기능도 개선
【’22년 하반기 추진계획 】
구 분 | 추 진 계 획 |
이용률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 ㅇ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안내 페이지·홍보 동영상 제작 ㅇ 홍보 리플릿 제작, 채용박람회 등 오프라인 홍보 강화 ㅇ 워크넷 등 알림톡 내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 신설 |
취업 성과 제고 | ㅇ 한국고용정보원 기관장 경영성과협약에 신규 성과지표 신설 ㅇ 대학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협력 강화 |
알고리즘 고도화 | ㅇ 데이터 학습(머신러닝), 신규 변수 추가 등 알고리즘 개선 ㅇ 일자리 추천 목록 정렬 기능 개선 |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디지털 고용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찾고, 청년·여성· 고령자 등 구직자가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기업과 구직자가 보다 편리하게 일자리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취업성과를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