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에 개소한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마포구 내에 설치돼 있는 1천226개소 2천570대의 CCTV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수집된 CCTV 영상은 방범과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 및 문화재 관리, 불법주정차 민원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CCTV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를 긴급상황 시 경찰과 소방서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아동, 노인의 실종과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범인 검거 중 70% 이상이 CCTV를 활용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청장은 주민들을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낼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마포구는 다목적 방범용 CCTV를 대학가 주변과 우범지역 등에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더욱 안전한 마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