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내비앱에서도 신호 확인이 가능해 진다
  • 도로교통공단, 4개 광역시, 3개 민간기업과 업무협약



  • 내비게이션의 운행경로와 전방 교차로의 신호를 둘 다 확인해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가 내년부터 내비게이션에서도 실시간으로 교통신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등과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3일(금),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도로교통공단, 4개 광역자치단체(인천, 대구, 광주, 울산) 및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 3개 민간기업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전국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우선 내년 주요도로 15개소에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2024년까지 주요 간선도로 55개 노선 563개 교차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주행 경로에 있는 교차로 또는 횡단보도의 신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과속이나 꼬리물기 등 위험 운전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긴급차량 출동 신호정보 등의 돌발상황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글쓴날 : [22-09-25 19:00]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 다른기사보기 최수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