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11월18일(금)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영상스튜디오에서 2022년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미팅」(이하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사회서비스의 도전, 사회서비스가 새로워집니다”를 주제로,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체감도 높은 사회서비스 정책을 수립하며, 사회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참여단 100인뿐만 아니라 돌봄, 사회적 경제 등 사회서비스 분야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현장회의와 비대면 인터넷 영상회의(webinar)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타운홀미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 순서에서는 “사회서비스의 도전”을 주제로, 사회서비스 관련 8개 분야*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여,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2부 순서에서는 “내가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5명의 국민참여단이 ‘내가 원하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관련 전문가 패널이 해당 우수 제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 국민이 제안한 ‘내가 원하는 사회서비스’ 】
(양육조력서비스) 복지‧상담 분야 경력 있는 주부 중장년층을 ‘양육케어 활동가’로 양성하여,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 취약가구 대상 양육개선·정서적 지지 및 교육서비스 제공
(재활센터 동행 서비스) 장기요양제도 및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의 대상은 아니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국민 대상 재활치료 동행서비스 제공
(‘황혼육아 황금마음 휴가’ 서비스) 황혼 육아를 경험하는 조부모 대상 육아코칭 및 상담서비스 제공
(맞벌이 자녀의 방학 기간 점심 식사 제공 서비스) 기존 돌봄교실 등을 확대하여, 맞벌이 부부 자녀를 대상으로 방학 기간 안전한 급식을 제공
(긴급 픽업 서비스) 영·유아를 양육하는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자녀가 감염병 등 질병으로 인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병원 동행 및 돌봄서비스 제공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제 사회서비스는 더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특정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타운홀미팅에서 제안하는 내용을 귀담아듣고, 적극 검토하여 사회서비스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타운홀미팅은 사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더 따뜻하고 더 가까운 사회서비스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사회서비스가 우리의 일상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삶의 활력이 되고, 누구나 따뜻한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중앙사회서비스원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