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주인점)는 30일 제천체육관에서 '제22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재활, 자립을 격려하고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해 추진한 이날 기념식은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체장애인,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지체장애인 복지에 힘쓴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제천시장 표창패는 이주남(하나투어 ㈜해일여행사 대표이사)씨, 심재정(나라전력㈜대표이사)씨 등 2명이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국회의원, 제천시의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장에 각 2명,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 표창장 4명 등 총 14명의 지체장애인복지에 힘쓴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작은 바자회장이 마련됐으며, 한마음난타, 해오름예술단, 늘푸른산악회가 난타와 춤, 노래 등 축하공연을 펼치며 모두가 함께하는 장을 열었다.

박기순 부시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오늘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복지증진 시책을 추진해 소외 없는 건강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