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원자폭탄 피해자 요양생활수당 지급
  • 광주시 거주 1세대에 월 5만원씩…1월부터 소급 지급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월부터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일본에 투하한 원자폭탄에 피폭된 피해자에게 월 5만원씩 요양생활수당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급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 중 수당 지급을 신청한 자로, 올해 1월1일 기준 광주시 거주자에 한해 1월분부터 소급 지급한다.

    수당은 최초 1회 신청으로 매월 지급하며, 자격대상 여부(거주지·생존 여부)를 확인한 후 대상자 명의의 계좌로 지급한다.  

    송혜자 시 건강정책과장은 “요양생활수당 지급이 원자폭탄 피해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3-02-25 12:20]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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