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9일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장애아 통합· 전문 어린이집 7개소의 보육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문남희 MNH아동발달상담심리센터장과 박진영 아델시안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아동학대 예방 및 조치요령 ▲장애아동 권리 존중 ▲보육 교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보육 교직원들은 UN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권리 내용을 준수하며 아동권리 존중 보육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서약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켜주기"를 당부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아동학대 없는, 아이와 교사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초 어린이집의 CCTV 관리운영 및 아동안전 실태점검을 계획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과 영상기기를 통해 영유아 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집의 주기적 점검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