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시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 4월 11일 밤부터 황사 본격 영향, 국민건강 유의 당부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11일 17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 관심 : 황사로 인한 4월 12일 미세먼지(PM10)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 예보

    < 황사 위기경보 기준 >

    단계

    발 령 기 준

    관심

    ㅇ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 발생

    ㅇ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

    주의

    ㅇ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

    경계

    ㅇ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

    ※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각

    ㅇ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

    ㅇ 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준* 도달 예상시

    ※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2,4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1,6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48시간 지속 예상 시


    이번 황사는 4월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4월 11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했으며, 4월 11일 밤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과 비상 대응팀을 구성하여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환경부는 황사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국민들께 당부했다.  

    각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번 황사의 영향을 받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3-04-12 00:49]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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