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취약계층에 희망 나르는 무료 이사 지원 사업 추진

  •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7일 이사 전문 업체인 이사의명인(대표 전숙영)의 지원으로 퇴계원읍 저소득 독거노인과 평내동 중증 장애인의 이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이사 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사의명인의 제안으로 무료 포장 이사(2.5t 이내) 서비스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민간 복지 기관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사례 관리 대상자를 우선 발굴하고 이사의명인은 시에서 매월 2가구를 추천받아 현장 실사 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황용화 이사의명인 본사직영점장은 "올해 4월에는 취약계층 4가구의 이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희망을 나를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석태 남양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사의명인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글쓴날 : [23-04-19 16:37]
    • 신명숙 기자[2we@2w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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