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기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2023년 마지막 공연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을 12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올해 <천원의 행복>은 총 17회 공연에서 21,329명의 시민과 만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 시작하여 지금까지 17년간 총 342회 공연하며 38만 5천여명의 시민과 함께해왔다. <천원의 행복>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따라 2023년에는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동행석’을 확대 운영하여 평소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서울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며 인기를 모았다.
<천원의 행복> 5월 공연은 어린이날 특집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동음악극을 선사하였고, 7월에는 가수 10CM와 선우정아의 무대로 ‘자립준비청년’을 공연에 초청하여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9월에는 일반 대중이 접하기 어려운 발레 갈라 공연을, 10월에는 데뷔 45주년 김수철과 유명 대중가수가 함께한 공연으로 관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12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추진단’과 협업하여 은둔 청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노숙인, 학대 피해여성과 자녀, 장애인 등을 초청, 상대적으로 문화예술향유가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한다.
<천원의 행복>은 ‘시민 누구나 즐기는 일상 속 작은 휴식’이라는 주제로 세종문화회관이 펼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2023년은 총 17회 공연 중 7회가 대극장 공연으로 더욱 웅장한 규모로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났다. 크로스오버, 가족극, 클래식, 대중음악, 발레, 마당놀이, 뮤지컬 갈라 등 다양한 장르를 시민들은 즐겼다. 시민들의 공연관람은 자발적인 신청과 추첨으로 선정된다. 2023년 최고 경쟁률은 4월 공연에서 기록한 19.9:1로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12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은 세종문화회관 후원회가 문화취약계층과 공연을 함께 하고자 객석 전석을 기부하였다.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은 연말 무도회를 배경으로 한 오페레타 ‘박쥐’를 차용, 베테랑 성악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아리아와 이중창 등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사회자로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출연해 시민들은 친숙하고 재미있는 연말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