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부부 중 한 사람이 신청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 진단 부부로,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지정된 한의원에 내원 가능해야 한다.
대상자는 연 1회(3개월간) 1인당 120만 원 범위 내 한약이 지원되며, 치료 종료 후 3개월간 임신 여부 확인 등 사후 관리도 진행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임신·출산·양육에 대해 양방뿐 아니라 한방을 통해서도 난임부부가 난임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보건소 홈페이지와 전화(032-453-5113)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