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에 청주, 보은, 옥천, 진천, 음성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5개 영역에 대해 2년 주기로 검진 및 예방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에서는 올해 3,000명이 검진대상으로 1인당 검진비용 22만원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51∼70세 짝수 연도에 출생한 여성농업인으로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 문의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검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지난 2년간 시범사업에서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라며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