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시민 곁에서, 시민을 찾아 마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을 계속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마음 돌봄 이동 상담실로 ▲스트레스 검진 ▲1:1 정신건강 상담 ▲필요시 지역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하며 시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는데, 2022년 본격 운행 이후 현재까지 총 290회 운행했다. 일주일에 최소 3∼4회씩, 약 8,500여 명에게 마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인천 도서 지역인 옹진군 섬(덕적도, 장봉도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봤으며, 현대시장 화재, 전세사기 피해 등 재난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응해 심리지원의 기동성을 높였다.
2023년 마음안심버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용자들은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마음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는 지역 정신건강복지기관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발굴된 고위험군 맞춤 연계와 치료비 지원 등 다각도의 심리지원으로 마음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 이용을 원하는 기관은 마음으로 누리집(maro.imhc.or.kr) 혹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선전화 '032-468-9911(내선2)'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누리집 내 운행 일정을 참고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건강 관리도 매우 중요한 만큼 스트레스 측정 및 1:1 정신건강상담, 스트레스 완화 지원 등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적극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