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6.14.(금)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육아지원제도 활용 활성화를 위한 근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 활용 시 일하는 부모가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용노동부는 ’24년부터 “6 6 부모육아휴직제”를 도입하는 등 일하는 부모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의 지원 수준을 확대했으나, 여전히 남성,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는 육아지원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일·육아 병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은 물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일·육아지원제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토대로 일하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대책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정한 실장은 “그간 일·육아지원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사용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면서, “부모가 함께 충분한 육아시간을 가지면서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