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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버스커페스티벌 사진(잔디마당) |
서울시는 오는 8.23.(금)부터 8.25.(일)까지 3일간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거리예술가(버스커)가 주인공이 되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참여 공연단 38팀이 출동하여 노들섬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물들인다.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시민향유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인 ‘구석구석라이브’의 연장선에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구석구석라이브’는 노들섬, 광화문 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예술향유의 기회를, 예술인들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3일(금)과 24일(토), 저녁 7시~8시 30분까지 펼쳐지는 대규모 ‘버스커 콘서트’다. 23일(금)은 ‘우리가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OST’를 주제로, 24일(토)에는 ‘세계인이 열광하는 K-POP’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23일(금) ‘우리가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OST’ 공연에서는 <토이스토리>, <인어공주>등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의 OST 곡들을 거리공연단의 감성으로 재해석해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4일(토) ‘세계인이 열광하는 K-POP’ 공연에서는 뉴진스의 <Hype Boy>, BTS <Dynamite>,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등 K-POP 아티스트의 흥겨운 노래로 노들섬을 물들인다.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은 노들섬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일정과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집(www.seoulbusking.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거리공연 운영사무국(☎02-6958-5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그동안 <서울버스커페스티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축제도 알차게 준비했다”며 “버스커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노들섬을 찾아 공연단과 소통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