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30일(금) 오후 2시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우리는 이렇게 대화합니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6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성인 장애인을 어떻게 잘 지원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재단 유튜브 채널(서울시복지재단TV/youtube.com/welfareseoul1)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되며, 지역사회 장애인 자립 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 사전질문 남기기, 자료집 다운로드 등 관련 정보는 누리집(http://www.standup.seoul.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김경양 센터장의 기조강연 “소통하는 우리_의사소통은 장애의 본질이다”를 시작으로, 이경민 팀장이 센터의 “의사소통 권리에 기반한 개인 및 지역사회 횐경 구축” 사업을 이어서 소개한다.
2020년 개소한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는 개별 맞춤 의사소통 지원서비스 제공연계, 보완대체 의사소통 시스템 개발 및 보급, 의사소통 환경 구축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사례 발표는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홍혜정 팀장, ▲소망그룹홈 김상섭 사회재활교사가 맡는다.
홍혜정 팀장은 서울시 성인 중증 뇌병변장애인 전용시설인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소개와 이곳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표현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공유한다.
김상섭 교사는 소규모 거주시설인 발달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서 입주자의 일상생활 의사소통 지원 활동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복지재단 장지현 장애인전환지원팀장이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개발‧적용한 발달장애인 만족도 조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발제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한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복지사업실장은 “지난 3월 발표된 제3기 서울시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은 2기 계획 대비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사업과 예산이 확대되었다”며, “장애인의 의사소통 기회가 권리로서 존중되고, 이번 포럼이 사회와 소통하는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