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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화) 어르신들이 서울 디지털 체험버스에서 픽셀로의 “내눈키오스크”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
AI로 눈 건강 확인하기, 로봇과 바둑두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스마트 기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교육이 9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올해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 친화적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 ‘버스’ 형태의 이동식 교육장을 통해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사업은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시가 스마트복지 구현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협력하여 어르신의 스마트 돌봄을 강화하고 웰에이징(well-aging)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서울시 내 어르신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복지관, 경로당, 공원 인근 등)에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를 파견하고, 서울시 어르신 1,500명을 목표로 8월 27일(화)부터 11월 30일(토)까지 체험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에서는 총 7종의 디지털 스마트 기기 및 로봇을 체험해볼 수 있다. 헬스케어(눈 건강, 호흡기 분석, 충치관리), 웨어러블 기기(자세교정), 돌봄로봇(대화용, 교육용) 등 다양한 신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서울디지털재단이 선발한 전문 강사인 ‘어디나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키오스크와 같이 어르신이 기존에 알고 있는 디지털 기기가 아닌 새로운 신기술이 탑재된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어르신들의 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는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버스가 파견되는 장소는 에듀테크캠퍼스(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소통공간 공지사항(https://sdfedu.seoul.kr/board/index.jsp?code=notic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이번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는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