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서울시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이 담긴 데이터 이슈브리프 보고서(이하 보고서) 2024년 제 4회차,「내 손안의 서울 공공데이터」를 15일(화)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서울시 공공데이터 현황(서울열린데이터광장 기준) ▲인기 데이터(조회수/다운로드수/총 이용건수)(2024. 9. 30. 기준) ▲공공데이터의 정책 활용 사례 등이 담겨있다.
인기데이터 TOP10은 ①조회수, ②다운로드수, ③총 이용건수로 구분하여 소개된다. ①조회수는 10월 첫째 주 기준으로 링크 페이지 클릭수를 의미하고, ②다운로드수는 같은 기간 동안의 파일 다운로드 및 API 다운로드수를 뜻한다. ③총 이용건수는 1개월 기준 누적 조회수와 다운로드수를 합산한 값이다.
그렇다면 지난 12년간 서울시가 공개한 약 8천여 개의 공공데이터 중 어떤 데이터가 시민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을까?
서울시의 공공데이터가 집결된 <서울열린데이터광장> 사이트에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24.9.30.기준) 공공데이터 12개 분야 총 7,928개의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으며, 보건(23%, 1,798건), 문화/관광(21%, 1,626건), 산업/경제(12%, 945건) 순으로 비율이 구성되어 있다.
<총 이용건수 1위는 ‘서울시 지하철 실시간 도착정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은 공공데이터는 ‘교통’ 분야로 나타났다. 2024년 총 이용건수 1~3위는 모두 ‘교통’ 관련 데이터였으며, 2024년 9월 기준 <서울시 지하철 실시간 도착정보>가 1위로 나타났다.
공공데이터 총 이용건수 1위는 <서울시 지하철 실시간 도착정보>, 2위는 <서울시 실시간 도로 소통 정보>, 3위는 <서울시 지하철 실시간 열차 위치정보>로 나타났다.
최근 조회 수 기준으로는 ‘교통’ 데이터의 관심이 더 높았지만(상위 10개중 6개(60%)), 다운로드수 기준으로는 ‘환경’ 데이터(상위 10개중 5개(50%))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데이터 조회수(최근 7일 기준(10월 첫째 주)) 상위 10개 중 6개를 차지하는 ‘교통’ 데이터는 서울시 지하철 정보(승하차 인원/역간 거리/첫차와 막차정보/실시간 도착정보)와 대중교통 분실물 습득정보로 나타났으며,
공공데이터 다운로드수(최근 7일 기준(10월 첫째 주)) 상위 10개 중 5개를 차지하는 ‘환경’ 데이터는 서울시 권역별 실시간 대기환경 현황, 초미세먼지‧미세먼지 경보 현황, 황사 경보현황으로 나타났다.
그 외 최근 다운로드수를 보면,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산업/경제’분야에서 <서울시 생필품 농수축산물 가격 정보>가 다운로드수 1위를 차지했으며, ‘보건’ 분야에서는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전수감시) 발생동향>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의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 …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WiFi 설치’부터 ‘CCTV’를 통한 범죄예방까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렇게 공개된 서울시 공공데이터에 기반하여 다양한 정책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 WiFi 우선설치 필요지역 분석>, 범죄 예방을 위한 <공공 CCTV 우선설치 필요지역 분석>이 대표적인 사례다.
「내 손안의 서울 공공데이터」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의 연구보고서 카테고리(https://bit.ly/3FBaNu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서울시 공공데이터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자산으로, 교통,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재단이 공개한 공공데이터 활용 현황 보고서를 참고하여, 앞으로도 보다 많은 서울 시민이 데이터 활용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시티 구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시민과 기업, 연구자들이 서울시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확인하고, 정책 수립 및 도시 발전에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