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훈련부대와 예비군들에게 의견을 수렴하여 훈련의 성과를 높이고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올해 최초로 훈련 입소 시 그간 손으로 작성했던 건강문진표, 훈련참가비 지급계좌, 보안서약서 등을 개인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문진 체계로 개선하였다..
- 전자문진 : 개인 휴대폰을 이용하여 전자문진 홈페이지에 접속(QR코드 이용) 후 건강문진표, 훈련참가비 지급 계좌, 보안서약서 등을 작성
국방부는 10월부터 모든 예비군훈련에 전자문진을 적용 중이며, 훈련부대와 예비군들은 △입소절차 간소화, △훈련준비 소요감소, △데이터 자동연동 등에서 ‘매우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훈련입소 중이던 예비역 병장 A씨는 ‘그 전에는 건강검진표 작성을 손으로 하다보니 작성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예비군훈련장까지 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데다 대기시간도 길어 불편함이 있었는데 대기없이 등록을 바로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매우 만족해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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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입소절차 간소화로 기존 손으로 작성할 때보다 △입소 소요시간은 개인기준 약 4~11분, 전체 입소인원(500명) 기준 약 1시간 이상을 줄였고, △입소안내에 필요한 병력* 중 일부를 훈련준비 요원으로 활용하여 훈련준비 여건도 좋아졌습니다.
*용지 배부, 문서작성 통제, 훈련부대 필요사항 수기 및 전산 재등록 등
◦ 또한, 각종 양식(일일 2만장, 연간 4백만장) 출력 등의 과도한 행정소요*를 대폭줄여 훈련준비 시간을 절약하고 훈련부대의 임무수행여건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 각종 양식(건강문진표, 보안서약서, 계좌정보 기록지 등)을 일일 2만장(연간 4백만장) 내외로 출력, 손으로 작성된 각종 정보를 PC로 이관작업 등
◦ 더불어, 휴대폰으로 작성된 데이터(문진결과, 금융정보 등)는 훈련참가비 지급과 훈련 행정처리에 용이하도록 국방동원정보체계*와 자동으로 연동되어 훈련부대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업무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국방부로부터 예하부대에 이르기까지 동원계획, 자원관리, 동원집행 및 업무처리의 자동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정보공유체계
□ 국방부 김신숙 동원기획관은 “국가방위를 위해 생업과 학업을 중단하고 며칠씩 훈련에 참여하는 20~30대 예비군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의무복무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제한된 시간에 훈련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정예 예비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