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일(수) 19시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시 연고 구단 ‘우리WON배구단’이 OK저축은행과 벌이는 홈경기에 다자녀 가족을 초청하는 ‘서울시민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3년부터 서울시민의 날(10월 28일) 전후로 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 스포츠 경기 할인 및 무료 초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는 다자녀 가족을 위해 지난 9월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 홈경기에 약 400명을 무료 초청했으며, 지난 주말(11.2.(토)) 열린 프로축구단 ‘FC서울’ 홈경기에서는 티켓 할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서울시민 데이’ 배구경기 관람을 원하는 다자녀 가족은 11.6.(수) 10시부터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인 ‘몽땅정보 만능키(umppa.seoul.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1일 오픈한 종합 플랫폼인 ‘몽땅정보 만능키’는 예비 부모와 양육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누리집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몽땅정보 만능키’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연고 구단들과 함께 소외계층, 다자녀 가족 등 시민에게 스포츠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체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고 구단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스포츠도시 서울’의 매력과 잠재력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