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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박정식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 / 경기 용인 기흥호수공원) |
박정식 씨의 사진 작품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 여행’은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흙길이 회색빛 도시와 대비되면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태 교통으로서 자전거의 가치를 시사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람여행팀의 영상 작품 ‘매력만점 대한민국을 달리다’는 전국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모습을 공익광고 형식을 활용, 깔끔하게 영상을 구성하여 당장 자전거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비고 싶게 하는 작품으로 ‘자전거와 여행’이라는 일상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공모 취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심사 결과 17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14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습관, 자전거 타기로부터!’를 주제로,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으로 나누어 6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49일간 공모해 총 602점이 응모했다.
특히, 표절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사진·영상·자전거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전 공공기관의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소통24’(sotong.go.kr) 누리집에 응모작을 게시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도심과 자연을 대비해 기후 위기의 중심에 선 현대인에게 탄소중립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가치를 시사한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 여행’(박정식)이 선정됐다.
녹색이 주는 환경의 상징성과 자전거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구비구비 길 따라’(박신흥)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손 번쩍들고 걸어요’(이은영)를 비롯한 총 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 부문에서는 전국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모습을 깔끔한 영상구성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표현한 ‘매력만점 대한민국을 달리다’(바람여행)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레고블록을 활용해 자전거 5대 안전수칙을 표현한 ‘우리집 자전거 안전 운행 일기’(밀키) 등 총 8점의 우수작품들이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상장과 부상품(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올해 수상 작품은 ‘자전거행복나눔 누리집’(www.bike.g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선정된 사진은 정부청사 및 지자체에 전시되고, 2025년 달력으로도 제작되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상은 자전거 안전교육 등 정책자료로 쓰일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단순한 탈 것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으로써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자전거 타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