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상황, 비용 부담 줄인다" 정읍시, 취약계층 이송비 지원 시행



  • 정읍시가 의료 취약계층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응급환자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응급의료기관 불균형에 따른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차량(의료기관·민간이송업체 구급차)을 이용한 응급환자의 이송 경비를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65세 이상)로, 구급차 출동·처치 기록지에서 중증도가 '응급'으로 표시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대리인이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서 및 대상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시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이송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의약관리팀(063-539-6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응급환자의 이송비를 지원함으로써 응급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5-02-14 09:57]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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