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올해 1만 3천여 명의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산업별 노동시장 수요에 맞는 724개의 무료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전국 159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미래 유망분야 진출을 위한 신기술 관련 훈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별 핵심 산업에 기반을 둔 훈련을 개발·운영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훈련생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참여촉진수당도 지급한다.
- 참여촉진수당 : 월 1회, 10만원을 최대 4회까지 지원
직업교육훈련은 ▴고부가가치 과정 93개 ▴기업맞춤형(취업연계) 과정 138개 ▴전문기술 과정 85개 ▴창업 과정 64개 ▴일반 과정 338개 ▴지자체 핵심 산업 과정 6개 등 총 72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고부가가치 과정은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전문가, 웹툰 콘텐츠 창작자,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등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형 행정실무 전문가 양성 등 기업맞춤형 과정, 무인기(드론) 항공촬영 및 무인기 지도사 양성 등 전문기술 과정, 온라인 상점(쇼핑몰) 상표화(브랜딩) 등 창업 과정도 운영된다.
고용부 등 9개 부처의 전문분야 직업훈련 사업에 참여한 여성구직자를 새일센터의 취업지원 서비스 등과 연계하는 「다부처 협업 취업지원」 사업 추진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➀과기정통부(과학기술 여성인재아카데미), ➁문체부(신중년 관광일자리 창출 지원 등), ➂산업부(반도체아카데미 구축), ➃복지부(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 ➄환경부(물산업전문인력양성 등), ➅고용부(폴리텍 여성재취업훈련), ➆특허청(IP-R&D전략 전문가 과정), ➇조달청(글로벌 마케팅 전문인력 실습사원양성), ➈농림부(식품 실무교육)
또한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처, 이러닝협회 등)과 협업하여 경력단절여성 등의 접근성을 높인 온·오프라인 혼합과정 운영을 본격 도입하는 한편
시․도별로 새일센터와 지자체, 지역 내 일자리 연구기관이 협업하여 지역 핵심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을 개발토록 지속 지원한다.
(’24년) 10개 시·도 개발(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충남, 전북, 경남, 강원, 제주) → (’25년) 6개 시·도 추가 개발(서울, 울산, 경기, 충북, 전남, 경북)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함께 취업상담, 일경험(인턴십),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체 운영과정은 여성가족부 누리집*(www.moge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새일센터 대표전화(1544-1199)를 통해 훈련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3월 중순 이후부터는 새일센터 누리집(http://saeil.mogef.go.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 훈련과정 안내 : 여성가족부 누리집→ 정책정보→ 정책자료실→ 주제별 정책자료→ 양성평등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 등이 더 나은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정책”이라며, “미래 유망분야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 훈련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 취업이 가능하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여성이 경력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경력단절예방 지원 강화와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