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8일(금) 바비엥Ⅱ 교육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특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강사 역량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폭력예방 통합교육’ 분야 전문강사 13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 및 모둠활동, 실습 등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는 17개 시·도, 중앙 및 지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과 함께 교육 기회나 접근성이 부족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원(’13년~현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취약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대응하여, 생애주기별 디지털 매체 이용 특성과 발달 상태를 반영한 ‘장애 아동·청소년 특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 학령기에서 초·중·고 전체 학령기로 넓히고, 교육 참여자에 따라 난이도와 주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안 2종을 보급한다.
[구분] 초등 학령기용 1종(6개 주제), 중·고등 학령기용 1종(8개 주제)
[주제] 디지털 환경의 이해, 온라인 경계 존중, 불법촬영 및 유포, 온라인 그루밍(길들이기 성범죄), 도움 요청 및 디지털 성범죄 대응력 키우기 등
또한,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횟수를 기관별 3회에서 4회로 확대하여 전국 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150개교를 대상으로 총 600회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장애 아동·청소년 특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개요
(교육 분야)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교육 대상) 전국 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
(지원 내용) 전문강사 연계를 통한 교육 무료 지원 / 총 600회 (기관별 4회)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록·위촉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교육 일정) 2025.4.21.(월) ~ 10.31.(금)
(올해 달라진 점) ❶ 교육 대상 학령기(초등→전체), ❷ 교육 횟수(기관별 3회→4회)❸ 맞춤형 교안(2종) 보급·활용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교육 대상(장애 아동·청소년) 및 분야(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의 기획·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맞춤형 교안 2종 전달 교육, ▲맞춤형 교안 구성·활용 모둠 활동, ▲강의안 작성 실습 및 코칭 등을 진행한다.
맞춤형 교안 제작에 참여한 집필진과 관련 전문가들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도전 과제와 강의 비법(노하우)을 공유하며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조용수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여성가족부는 장애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 아동·청소년과 교사, 양육자 등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