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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서울형 주민DR 서비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는 아파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24일(목) 10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한전 컨소시엄(한전 등 14개사)과 업무 협약(MOA, Memorandom of Agreement)을 맺고 150개 단지 1만 세대가 참여하는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 Demand Response)’을 본격 추진한다.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 은 서울시가 전력수급․기후 환경 위기 상황에 시민에게 전기 절감을 요청(DR발령)하는 제도로, 1시간 동안 기존 사용량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회당 1,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DR발령 조건은 미세먼지, 이상기온, 전력 수급 위기 등이 발생했을 때로, 발령 시기는 평일 오전 6시에서 오후 9시 사이이다. 발령 횟수는 주 1회 이상 연간 최대 100회 가량이다.
한전 등 13개 사 참여하는 한전 컨소시엄과의 협약을 통해 주민DR 참여 가능 세대가 기존 40개 단지 4,300세대에서 150개 단지 1만 세대로 2.5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연간 약 45M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약 2만톤 절감하는 규모로, 편백나무 16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 절감량 산식 : 10,000세대 * 30%(성공율) * 100회 * 150Wh=45MWh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 참여 기반의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서비스를 통해 가정의 전기 절감을 유도하고, 나아가 통합형 에너지 서비스를 본격화하고자 한다.
‘에너지절약미션’ 참여를 위해서는 단지별 ‘수요관리앱’ 가입이 필요하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과 LG전자 ‘씽큐(ThinQ)앱’,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케어앱’(7월 이후 서비스 제공 예정)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원격검침기(AMI)가 설치된 아파트 중 수요관리사업자가 있는 단지에서 우선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s://ecomileage.seoul.go.kr) 또는 한전 모바일앱 ‘에너지케어(7월 이후 제공)’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환경마일리지팀(☏02-2133-3585) 또는 수요관리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 수요관리사업자 안내
구분 | 누리플렉스 | 파란에너지 | 케빈랩 | 헤리트 | 시너지 |
가입방법 | 카카오톡 채널 마이에너지’ | 파란이웃 | 퍼스트홈앱 | 에챌앱 | 준비중 |
포인트활용 | 관리비 | 모바일상품권 | 네이버포인트 | 카카오기프티콘 제로페이 |
문의처 | 02-781-0652 | 031-707-0188 | 1644-8691 | 031-606-7156 | 070-7773-1180 |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민․관․공기업이 협력을 다짐한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