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이제 누구든지 활용하세요!
  • 한편, 부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계속 무료로 활용 가능… 오는 11월부터 한 달간 접수 예정



  • “부산 대표 귀염둥이 '부기', 이제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요!”

    부산시는 그간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만 사용할 수 있던 '부기' 캐릭터의 저작재산권을 전국의 모든 사업체가 사용할 수 있게 확대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 외 타지역 기업체는 물론, 중견기업 이상의 지역기업들로부터 ‘부기’ 캐릭터 사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더욱 많은 사업체가 정식 절차를 통해 부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확대 개방을 결정했다.

    전국 개방 이후 첫 공식 활용 사례는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커피 브랜드 '하이오커피'가 장식했다.

    하이오커피는 ‘부기’를 활용한 전용 컵홀더(컵슬리브)를 제작해 어제(1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배포 중이다.

    하이오커피 측은 “귀엽고 친근한 부기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위츠숍(www.witzshop.com)을 통해 이용 신청하면 된다.

    이용 수수료는 판매금액의 3퍼센트(%)다. 다만, 부산 소재 기업체는 2퍼센트(%)로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부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부기' 캐릭터를 계속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 신청은 오는 11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busan.go.kr/character01)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최근 저작재산권 활용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부기를 더욱 친숙한 국민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글쓴날 : [25-06-17 09:34]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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