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8. 11.(월)~12.(화) 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시 유성구)에서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발명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참석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수학교 발명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립특수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특수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발명교육 지도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특수교육현장에서의 발명교육 이해(3시간) ▲롤러코스터, 비행물체 등 만들기 실습(6시간) ▲발명대회 준비하기(3시간)으로 구성하여 교사들이 일선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에서부터 실습과 발명대회 참여까지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연수원장 주관으로 직무연수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특수학교 및 학급에서 운영되고 있는 발명교육의 현황을 공유하고, 특허청에서 추진 중인 장애학생 대상 발명교육 콘텐츠들의 개발 방향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이러닝 과정 전달방식에 대한 개선사항, 대면교육 시 필요한 보조장치, 실습 교구재 등과 관련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현재 개발중인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허청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연수와 간담회는 특수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누구나 발명과 창작의 기쁨을 누리는 ‘모두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