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 인권 공모전 - 세상을 만나는 또 하나의 길’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차별 없는 우리 동네’다.

이번 공모전은 경쟁이 아닌, 다양한 시선과 경험을 존중하는 인권친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상작은 순위를 매기지 않고 작품 메시지와 공감력에 따라 ‘존중상’, ‘신뢰상’, ‘성장상’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이를 통해 결과가 아닌 참여 과정에 의미를 둔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 - 그림, 청소년 및 성인 - 사진(개인/단체)이며,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프티콘을 주며, 인원수와 예산에 따라 종류나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접수는 네이버 폼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결과 발표는 10월 22일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560번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존중받는 동네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많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