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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노원구 장애인 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전’ 포스터 (제공=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0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 2층 로비에서 제18회 노원구 장애인 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美學)전’을 개최한다. 개장식은 10월 13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다운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6개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전시에서는 노원구 내 70명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의지를 담은 서양화·도예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는 특히 광운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학장 박병준)과 고려대학교 체인지메이커스 이야기 팀의 협력을 통해 관람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 메타버스 온라인 미술관람: 시간·공간 제약 없이 전시 체험
2. AI 음성해설 및 AI 도슨트 로봇: 작품 정보 전달 및 안내
3. 키오스크 서비스: 전시 정보 손쉬운 검색
4. 촉지도·점자도록: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기는 무장애 관람
이번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포용적 문화공동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뿐 아니라 지역·대학·기관이 함께하는 협력을 통해 포용적 문화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internet.or.kr)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