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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허브 ‘장애인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 출시 |
금융감독원이 장애인 대상 비대면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절차를 마련한 데 맞춰 기웅정보통신의 데이터 중계 플랫폼 ‘데이터허브’가 금융기관을 위한 ‘장애인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웅정보통신은 오랜 기간 금융기관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 및 각종 증명서 발급 등 eKYC(Know Your Customer) 서비스의 국내 최대 사업자다. 이번 서비스는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진화된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 비대면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융기관은 ‘데이터허브’의 ‘장애인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장애인등록증(장애인복지카드)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객 대상 비과세종합저축 등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 절차를 크게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API 방식뿐만 아니라 ‘간편수집 웹서비스’ 형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허브’가 제공하는 금융사별 맞춤형 웹화면을 통해 별도 개발 부담 없이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UI 환경에서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기웅정보통신 김종호 전무는 “이번 ‘장애인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령자·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기관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