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고령자 보행사고 다발지역, 합동점검으로 개선한다
  • 보호구역 내·외 보행사고 원인분석 기반 583건 개선방안 마련

  • 21안전시설정비현황   안전시설정비개선
    안전시설정비(현황)                                   안전시설정비(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와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어린이와 고령자 보행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전국 84개 지점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과 전통시장 등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보행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공간정보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활용해 보행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점을 선정하고 현장조사 및 사고 원인분석을 진행했다.

    공단은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선정된 보호구역 내 57개소와 보호구역 외 사고다발지 27개소에 대해 보행자 이동 특성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 설치를 통한 보행 공간 확보, 비규격 안전시설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등 도로환경·안전시설·보행자 행태 요인별로 총 583건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세부 정비계획은 해당 도로관리청이 순차적으로 수립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어린이·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특집방송’을 편성해 현장점검 내용을 국민에게 전달하며 보행안전 의식을 높였다.

    서범규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분석과 관계기관 협업으로 실질적인 보행안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5-11-28 13:23]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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