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발달장애인관련 종사자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지원현장주도학습과정’을 4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지원현장주도학습’은 현장에서 일하는 다양한 조직의 실무자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올해는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5개의 학습모임(날개, Service Design연구팀, 꽃길, 반짝임, 스텝업)이 선정되었다.
각 학습모임은 △발달장애인 자립과 개별지원서비스 △발달장애인의 인권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등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과정은 4월 3일 진행되는 사전워크숍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각각의 교육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연말 결과보고회를 통해 각 모임의 교육내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 사회복지교육본부 양동교 본부장은 “이 과정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종사자들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음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력개발원은 다양한 사회서비스분야의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